내일 전국 장맛비…일부 천둥·번개 동반 오전 남부지방 시작해 오후 전국 비 확대

2019-07-09 22:03:03 by 최인애기자 기사 인쇄하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29일 부산 사상구 수관교 아래 도로와 인도 등이 침수돼 양 방향 통행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2019.06.29.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서울=IBS중앙방송】최인애기자 =9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강원영동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 비는 오전에 남부지방에서 시작해 오후 3시~6시 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새벽 3시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0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에 50~150㎜이며 많은 곳에 200㎜ 이상도 예상된다. 서울·경기도·강원영서·경상도·제주도는 20~60㎜의 비가 예상되며 경상해안 많은 곳은 100㎜ 이상 비가 오기도 하겠다. 그 밖의 전국·서해5도에는 10~40㎜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6시부터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 동해상으로 북동진하면서 남쪽으로부터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에 의해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도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사전에 안전지대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10일 아침 기온은 17~21도로 평년 (19~22도)보다 낮겠고, 낮 기온 역시 22~29도로 평년(25~29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10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되면서 중부내륙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아침최저 19~21도, 낮최고 25~28도)보다 낮아 선선하겠고, 그 밖의 전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밝혔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는 0.5~2.5m, 남해 앞바다에서는 0.5m~3.0m로 이는 반면 남해 먼 바다에서는 1.5~4.0m, 동해 먼바다는 1.0m~3.5m까지 높게 파도가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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