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앱 전면 개편…"타행계좌도 한번에 조회"

2019-06-27 05:32:32 by 이상우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이상우기자 = SC제일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타행 계좌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과 상품 가입 서비스 위주였던 '셀프뱅크' 앱을 통합한 것이다. 하나의 앱에서 금융상품 가입은 물론 이체, 조회, 제신고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인증 시스템 강화, 통합계좌정보 기능 탑재, 송금절차 대폭 간소화 등으로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은행권 통합계좌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타행 계좌 스크래핑을 통해 다른 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예금, 대출, 펀드, 신탁 등 금융상품의 계좌 정보를 비롯해 입출금 통장의 거래내역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인증 시스템 보안성도 대폭 강화됐다.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가 없어도 안면, 홍채, 지문 등 생체 인증과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로그인과 거래 인증을 할 수 있다. 계좌 비밀번호만 알면 은행권 최대 금액인 1일 누적 기준 500만원까지 이체가 가능하다.

500만원이 넘어도 계좌 비밀번호에 디지털 인증만 추가하면 최대 5억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고액 송금에 대해서도 보안 매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고객이 저축 기간과 금액을 설정해 확인할 수 있는 '저축목표관리' 서비스, 금액이나 횟수 제한없이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이번에 앱 개편을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능들은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내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것"이라며 "핀테크를 선도하는 은행으로 SC제일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채널 혁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앱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15일 정기예금(e그린세이브예금) 공동구매가 실시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까지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이뤄진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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