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나를 살렸다.

2019-06-01 11:07:32 by 윤한석기자 기사 인쇄하기


 

 

 ​​ ​​(부산=IBS중앙방송)윤한석기자=*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강호정)에는 2019. 5. 30.(목) 10:41분경 수영구 수영동 단독주택 2층 건물 중 1층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 소리가 들린다는 지나가는 행인의 119신고를 받고 출동하였다.
당시 남부소방서 망미119안전센터가 현장에 도착하니, 현관문이 잠긴 상태로 가스레인지 위 냄비에서는 검은 연기와 뜨거운 불꽃이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었다.
거주자 오00(여/95세)는 외출 중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무도 없는 집에는 자칫 큰 화재로 이어져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 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뒤늦게 화재소식을 접한 오00는 “가스레인지에 냄비(곰국)를 올려놓은 채 깜빡하고 병원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보다시피 내가 다리가 불편한데 집안에 내가 있었다면 어찌 됐을까....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나를 살렸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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