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이 그립다' 전기자전거 공유시대 활짝…이용법은?카카오, 인천 연수구·경기 성남시 총 1000대 운영

2019-03-08 10:24:52 by 허태갑기자 기사 인쇄하기


쏘카 일레클 전기자전거 (사진=쏘카 제공)

【서울=IBS중앙방송】허태갑기자 =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8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는 최근 전기자전거 공유사업을 시작했고 밝혔다.

전기자전거 공유시대가 본격화되면, 집집마다 있는 자동차를 유지하기 위한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출근길 교통대란,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측면까지 개선할 수 있다.

세계는 차량 및 승차 공유 시장이 이미 주요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전기자전거, 전기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까지 이동 산업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쏘카는 자동차로 먹고 사는 회사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자동차를 줄이는 것이다. 그래야만 환경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지속가능해진다. 자동차 소유를 쏘카(차량 공유)와 타다(렌트카 기반 서비스), 일레클(전기자전거 공유)로 바꿔서 전체적으로 자동차를 길에서 줄여보겠다"고 강조했다.

쏘카는 국내 최초로 전기자전거 공유 시장을 연 스타트업 '일레클'에 투자를 완료했다. 이달부터 서울 전 지역에서 350대 규모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내 전국 2000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쏘카는 차량공유, 승차공유를 넘어 마이크로 모빌리티까지 확대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 연수구에서 600대, 경기 성남시에서 400대로 '카카오 T 바이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올 하반기 정식 출시에 맞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지자체와 협의중이며, 전기자전거를 3000대 이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전기자전거는 어디서나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비고정형 공유 서비스다. 특정 장소마다 대여 및 반납 공간이 마련돼 있는 일반 자전거 공유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거치대가 없어 대여와 반납이 자유롭다.

두 회사의 서비스는 별도의 거치대가 없어 대여와 반납이 자유롭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단 자동차 운행이나 보행에 불편함을주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주차해야 한다.

이용방법은 카카오 T 앱이나 일레크 앱을 설치해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지도에 표시된 전기자전거의 위치를 확인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로 인증한 뒤,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된다. 요금은 이용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과금된다.

'카카오 T 바이크' 이용 요금은 최초 15분간 1000원이며, 이후 5분에 500원씩 추가된다. 보증금 1만원을 선지불해야 이용 가능하며, 보증금은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언제든 환급 받을 수 있다.

쏘카의 '일레클' 이용 요금은 최초 5분간 500원이며, 1분당 100원씩 추가된다. 대여 시 보증금 500원 및 해외결제수수료(10원)가 자동 과금되지만, 반납완료 후 100% 전액 환불된다.

'일레클'은 해외 결제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해외결제로 진행된다. 따라서 국내전용카드로는 결제가 불가능하다. 또 약1~2% 내외의 해외결제수수료가 추가로 과금된다. 곧 국내결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동 수단에 대한 요구가 세분화되는 추세"라며 "카카오 T 바이크는 기존의 교통수단이 미치지 못하는 단거리 이동을 보완해 실질적인 개인맞춤형 이동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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