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설연휴 국민들 깊은 한숨…與에 원성 더해져""경제 무능과 무책임에 민주정당 본분 잃어"

2019-02-07 10:36:35 by 최익화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최익화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설 연휴 청취한 민심에 대해 "경제 무능과 무책임에 더해 민주정당으로의 본분을 잃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국민 원성이 점점 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번 설 연휴 동안 국민들에게 들은 것은 깊은 한숨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에서 터져나온 권력형 비리 의혹 때문에 국민들이 경제 걱정보다 정부·여당 걱정을 먼저하는 상황이 됐다"며 "문재인 정부가 불러온 경제 위기를 각종 의혹으로 덮은 꼴"이라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해 제조업 생산능력지수가 전년비 1.1% 줄어 통계 작성 이후 47년 만에 감소하는 등 각종 경제지수가 보여주는 최악의 상황에도 청와대나 정부여당의 대응은 답답하기만 했다"며 "경제 무능을 넘어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와중에 투기 의혹을 받는 의원은 탈당으로 무마하고,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 불복하고 재판 청탁 의혹을 받는 소속 의원은 감싸며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여당발 각종 의혹은 숨기려 할 수록 커지는 법이다. 이제라도 야당과 함께 논의하면서 엄격한 기준으로 조사하고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며 "한국당도 지나친 정쟁과 이슈몰이로 대선불복 등 괜한 오해 만들어선 안된다. 회로 돌아와 일하는 국회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이미 국회 정상화를 위한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양당이 적극 받아들이고 조속히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국회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을 환영한다"며 "양당은 권고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고 밝혔다. 앞서 혁신자문위는 매달 1일 임시국회를 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시국회 운영체제 마련을 위한 방안을 의결해 국회의장에게 제출하기로 했다.

press016@naver.com 

  기사 태그:
  기사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