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족자」 전달로 가정폭력 치유에 나선 경찰 ‘화제’

2017-03-27 09:56:29 by 금승한기자 기사 인쇄하기


안동경찰서(서장 총경 김상렬)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수사팀 장종규 경위는 가정폭력(학대) 신고사건을 처리하면서 피해 가정에 믿음과 화합의 명언을 직접 작성하여 전달하는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어 감사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장경위는 지난해 ‘아이를 창밖으로 던지고 자신도 투신하겠다던 가정폭력·아동학대 가정’에 ‘해로동혈’(부부가 한평생을 같이  지내며 같이 늙고, 죽어서는 같이 무덤에 묻힌다)이라는 명언을 적어  전달하였고, 위 부부는 “경찰관이 큰형과 같은 마음으로 따끔   하게 혼도 내주시고 충고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자신들과 같은 가정에 더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경위는 여성청소년수사팀에 근무하기 시작한 15년도 7월부터 현재까지 22개가정에 직접붓글씨로 명언을 작성해 전달하면서 수시로 가정에 연락하여 가정폭력이 재발하지는 않았는지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안부를 전해 오고 있다.   

 가정폭력피해 가정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해들은 장경위는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믿음과 화합의 문구를 전달하면서   형식적인 것이 아닌 진정성이 있는 가정보호 활동을 하고    싶다”는 가정폭력 재발방지 계획을 밝혔다. 

금승한기자(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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