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지하 전력·통신구 소방안전 인프라 강화대책 추진

2018-11-29 20:47:55 by 이진수기자 기사 인쇄하기

 


 


【부산=IBS중앙방송】이진수기자 =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지난 11월 24일 KT 서울 아현지사 지하통신구 화재로 통신 대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부산 지역 내 지하구 전반에 대한 긴급 민·관 합동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하구 화재는 밀폐된 공간에 다량의 농연과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 활동에 어려움이 많으며 케이블이 밀집되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이 크다.
또한 전력·통신구 같은 주요 시설물에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의료, 금융, 보안 등 일상생활 전 분야로 그 위험성이 확대되고 119 신고시스템에도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부산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시민안전혁신실과 긴급 민·관 합동 조사단을 편성하여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및 소방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반(총 7개 반 60명)이 총 56개소의 지하구에 대해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2주간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관계자가 빠른 시일 내에 시정할 수 있도록 현지 지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구 화재 발생 초기 소방력 집중 투입과 특수구조단이 동시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12월 말까지 지하구 전 대상에 대해 소방관서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119 신고접수 장애 발생을 대비해 58개 소방안전센터에 장애 발생지역에 대한 긴급 순찰팀을 운용할 계획이다.

향후 특별조사 결과를 분석한 후 지하구 소방시설 적용을 길이 기준에서 위험도, 중요도 등을 고려해 스프링클러설비, 물분무설비 등을 설치토록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전력 및 통신용 지하구 전체에 대해서「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하여 소방특별조사를 한층 강화하는 등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우재봉 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통신시설 재난 대응 문제점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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