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공장 사고에 '62개 생수 제조사' 특별점검 실시

2018-10-28 20:49:38 by 이상우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이상우기자 = 고용노동부는 전국 62개 '먹는 물 제조사'를 대상으로 사망사고 예방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1월 제주도에 위치한 '먹는 물 제조사'에서 생수를 쌓는 적재설비 점검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20일 같은 종류의 설비를 보유한 삼다수 제조공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재발한 데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11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6주 동안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안전조치 부적정 등 위험요인을 개선하지 않거나 방치하는 등 안전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노동관서에서강도 높은 감독을 통해 작업중지,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사업장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사고예방 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다. 기술지도 시에는 관련 설비·장비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적정하지 않아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사업장의 자율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박영만 산재예방보상 정책국장은 "이번 사고는 국민적 충격이 큰 만큼 다시는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며 "특별 실태점검 사업장은 소속 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안전투자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제주 삼다수 공장의 사고조사를 위해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3명을 제주에 긴급히 보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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