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최초 과장급 여성소방공무원 탄생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상황실장에 고민자 소방정 임명

2018-10-14 17:10:19 by 이상우기자 기사 인쇄하기


사진=소방청 제공
【서울=IBS중앙방송】이상우기자 = 중앙119구조본부 최초로 과장급 여성소방공무원이 탄생했다.

 소방청은 4급 상당 승진과 전보 인사를 하면서 고민자(54·여) 소방정을 중앙119구조본부 상황실장으로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고 실장은 국가직 소방공무원으로서는 유일한 여성 소방정 간부이면서 중앙119구조본부 최초의 과장급 여성 소방공무원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성소방공무원은 총 3772명이다. 전체 소방공무원 5만176명의 7.5%에 해당된다. 이 중 소방정 이상은 5명에 불과하다.

 고 실장은 1984년 소방사로 제주도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34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한 베테랑이다. 그는 2016년 경찰의 총경급인 소방정으로 승진했다. 또 그동안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제주도 동부소방서장, 제주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소방관으로서의 강인함과 여성으로서의 섬세함을 모두 겸비해 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

 고 실장은 "중앙119구조본부의 상황을 총괄하는 막중한 자리에 임명돼 어깨가 무겁지만 상황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방청은 앞으로 여성 간부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동시에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여성 복지정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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