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 신임소방공무원 103명 졸업생 배출

2018-07-26 18:48:04 by 윤한석기자 기사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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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명의 예비 소방관들이 16주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소방학교(학교장 김문용)에서는 오는 27일(금) 오후 2시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22기 신임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윤순중 부산소방안전본부장, 허석곤 울산소방본부장,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이 소속 교육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참석하였으며, 김문용 부산소방학교장 및 교직원, 교육생 가족 등 300여명의 축하를 받으며 소방관으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졸업식은 1, 2부로 진행하고 △1부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표창장(시장상)·최우수상(본부장상)·공로상(학교장상) 수여,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의 축사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교육생들의 힘든 훈련과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 후 가족 및 지인들과의 기념촬영이 있었다.
 
이번에 졸업하는 제22기 신임교육생 103명은 문재인 정부의 소방공무원 2만명 증원이라는 공약에 따라 지난해 말 채용된 인원으로 “현장에 강한 핵심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지난 16주 동안 공기호흡기 착용훈련, 사다리 설치 등 화재대응활동의 기본적인 동작과 화재진압 4인조법, 실물화재훈련 등 팀전술훈련으로 화재대응능력을 체득하였으며, 로프 등반•하강 및 응급처치훈련으로 인명구조는 물론 응급처치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다.
제22기 신임교육과정 교육생은 4월 9일에 입교하여 16주간의 교육훈련과정을 마치고 올해 7월 말경부터 시·도별 순차적으로 부산·울산·창원의 119안전센터로 배치되어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날 졸업식에서 영예의 표창장은 김영민 교육생이 수상했다. 김영민 교육생은 “16주 동안 힘든 교육훈련을 받으면서 학생장 임무도 병행하여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며 “소방학교에서 배웠던 소중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에는 부자(父子) 소방관이 된 교육생이 3명이나 배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임기호, 민선우, 이근호 교육생으로 먼저 임기호 교육생의 부친은 임광한 민원담당으로 사하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근무중이다. 임기호 교육생은 “일선현장과 소방행정으로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며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소방관이 될 것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부자 소방관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선우 교육생의 부친은 민동복 구조대장으로 기장소방서에서 근무중이다. 민선우 교육생은 “어릴적 우연찮은 기회에 현장 활동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소방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며,아버지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근호 교육생의 부친은 이한상 팀장으로 북부소방서에서 근무중이다. 이근호 교육생은 “가족여행 중 쓰러진 할아버지를 적극적으로 응급처치를 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소방관을 꿈꾸게 됐다”며, 소방학교 교육을 통해 길러진 강인한 육체와 정신으로 시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주저없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소방안전본부​​​​장(윤순중)은 이날 졸업식에서 “지난 16주간의 교육훈련을 무사히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동안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에 필요한 기초지식 및 소방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명의식과 기초체력을 연마하였기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선배들이 일궈 놓은 명예로운 전통을 계승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윤한석기자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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