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국당 국회 보이콧, 고질병…전면 정상화해야"

2018-02-09 10:35:32 by 최익화기자 기사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은 9일 자유한국당이 국회 전체 상임위 보이콧을 한 것에 대해 "민생 열차 출발을 지연시키는 태업"이라고 맹공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 보이콧은 민생 열차 출발을 지연시키는 태업"이라며 "법안 처리 없는 2월 임시국회는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의 태업으로 2월 임시국회가 공전되고 있다"면서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헬기 기총소사 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 철저한 진상규명이 시급해 5·18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별법은 이미 지난해 여야가 공감대를 이뤘다. 한국당의 요구로 공청회도 했으나 5·18 진상규명마저 가로 막고 있다"며 "(한국당의 보이콧은) 개혁과제를 기대하는 국민이 실망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가 공전하면 민생도 공전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강원랜드 수사가 시작된 만큼 국회법에 따른 제척 사유에 해당함으로 조사 기간만이라도 직무 대행 세우자는 법사위원 주장에 대해 (한국당이) 전체 보이콧을 하는 것은 민생을 볼모로 잡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법제사법위원은 오늘 개의서를 제출하고 돌아오는 월요일 회의 개최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도 "국회 작년부터 파행일지를 보니 한국당은 고질적 보이콧 병이다. 이정도면 고정적인 자신의 메뉴라고 봐야 한다"며 "법안심사까지 전면 정상화할 때"라고 일갈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오늘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검안을 낸다고 한다"면서 "민주당은 검찰이 별도 수사단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하는 만큼 우선은 수사단에 엄정한 수사 되도록 촉구한다.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익화기자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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