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 월명 스님, "보다 실질적인 국가안전기구 설치해야"

2018-01-28 11:15:58 by 월명스님 기사 인쇄하기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 37명이 목숨을 잃는 등 1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당직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병원직원 3명도 목숨을 잃은 참사이다.

26일 오전 7시 32분경 경남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5층짜리 건물에 자리잡고 있는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오후 5시 현재 37명이 사망하고 중상 18명, 경상 113명 등 131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했다.

화재 당시 세종병원과 세종병원 뒤편에 위치한 세종요양병원에는 총 194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중이다. 손경철 세종병원 이사장은 화재 원인에 대해 "응급실 천장에서 전기 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소식을 접한 즉시 헬기를 타고 화재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한 서울 남산 월명사 월명 주지스님은 "경남 밀양시 가곡동에 위치한 세종병원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사망자가 서른 명을 훌쩍 넘었으며 부상자도 상당수에 이릅니다. 강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제천에 이어 연이은 대형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부는 화재의 원인을 다각도에서 파악한 뒤 두 번 다시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진도팽목항 세월호 사건 이후부터 한결같이 국가안전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했습니다.

단 한 사람도 무고한 화재나 사건사고로 생명을 잃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더 이상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기도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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