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양식장 어망에 걸린 여객선 승객 9명 구조

2018-01-25 18:35:01 by ibs 중앙방송 전남본부 한성일 부장 기사 인쇄하기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승객 9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여객선이 양식장 어망에 걸려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전날인 24일 오후 4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북쪽 0.9km 해상에서 120톤 여객선 A호(승객 9, 승무원 3)가 양식장 어망에 걸려 항해를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호는 목포에서 안좌도, 하의도, 상태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이날도 오후 4시께 상태도에서 승객 9명을 태우고 목포로 회항하다 기상 악화로 양식장으로 밀리면서 어망에 걸렸다.

 목포해경은 곧바로 경비정 2척을 현장으로 이동시키는 한편 여객선 승선원 전원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조치하고 이송 준비를 당부했다.

 당시 현장에 어망이 산재해 있고 눈까지 내려 경비정이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정은 여객선 뒷부분으로 접근해 신고접수 약 1시간 만에 승객 9명을 경비정으로 옮겨 태웠으며 오후 6시 55분께 승객들을 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로 안전하게 이송 완료했다.

 여객선은 해경 경비정의 안전관리 속에 25일 오전 민간 잠수사를 동원해 어망을 제거하고 목포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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