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목욕장·찜질방 841곳 일제 점검

2018-01-17 22:33:55 by 이진수기자 기사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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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목욕장과 찜질방 274곳이 소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부산시 소재 목욕장과 찜질방 841곳(휴폐업 45개소 제외)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274곳에 대해 367건의 소방관련 법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소방펌프 작동 불량, 비상구 폐쇄, 불법 건축물 설치, 피난장애물 적재 등이 주요 위반사항으로 나타났다.
스프링클러 헤드가 없거나 유도등이 설치되지 않는 등 소화설비와 경보·피난설비 등이 불량한 267건에 대해 조치명령서를 발부하고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고장 난 소방펌프를 방치하는 등 8건에 대해 과태료처분을 하였다.
또 필로티 주차장에 불법 증축을 하였거나 옥상층에 가건물을 설치한 17건에 대해 관계 기관에 통보하였다. 그 밖에 피난장애물을 이동조치 등 75건은 현지 시정하도록 하였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나타난 소방안전에 대한 미비점 보완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20일간 부산시 소재 전체 목욕장과 찜질방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여왔다.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소방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소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소방점검과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며, 목욕장·찜질방에 비상 탈출용 망치를 목욕장 유리문에 비치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이진수기자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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