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 개최

2017-12-11 08:59:18 by 이진수기자 기사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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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12월 12일 오전 11시 3층 소회의실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의 증서 수여식은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나 참전유공자 등록가능 여부를 알지 못하다 신청을 통해 금번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분들을 위해 부산지방보훈청에서 특별히 마련한 자리로, 육군제53보병사단장(정달수)을 초청, 총 4명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게 됐다.

이날 증서수여 대상인 네 분 중 한 분은 특별히 학교출신 6.25 참전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자 진행한 2017년도 ‘동래고등학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건립 사업 중 발굴된 분이다.
박문상(1930년생, 88세)님은 6․25전쟁 발발로 학교가 일제히 휴교에 들어가자, 동래고 3학년 재학 중 미5공군 군속모집에 지원하여 1950. 9월부터 미5공군 항공수송단에서 통역감독으로 참전하셨는데, 부산지방보훈청에서 학적부 등 관련 자료 조사 중 및 본인의 참전사실 진술 및 앨범사진 등 참전내용을 확인하였고 이에 적극 참전유공자 등록을 안내, 국방부로부터 참전사실 확인 심사를 거쳐 금년 11월에 국가유공자로 최종 등록 되었다.

이번 증서수여 대상에는 여성분도 있어 눈길을 끈다. 조정숙(1932년생, 86세)은 1951. 3월 ~ 1953. 7월까지 마산육군병원에서 간호사로 참전하셨으며, 본인의 신청으로 참전사실 확인 심사를 거쳐 최종 등록되었다.

참전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는 분들은 참전명예수당(국가보훈처 2018년도 기준 매월 30만원, 지자체별 별도 지급), 보훈병원 및 위탁병원 진료비 90% 감면(2018년 기준), 제증명 수수료 면제, 국립묘지 안장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군인이 아닌 비군인 참전자의 경우에도 가까운 보훈청에 ‘참전사실 확인신청서’와 참전사실에 관한 증빙자료를 제출한 후 국방부의 심의를 거쳐 참전사실을 인정받으면 참전유공자로 등록될 수 있다.


이진수기자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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