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겨울철 교통사고, 우리 모두 생각해야 한다.

2017-11-24 11:14:41 by 김민기 기사 인쇄하기


동해경찰서 천곡지구대 순경 김민기

최근 며칠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고 곳곳에서 눈 소식이 이어지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이와 함께 우리에게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는 또 다른 소식이 있다. 바로 매년 겨울철이면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 소식이다.

지난 21일 오전 7시50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대교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22일 오전 8시15분경 경기도 가평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천터널 부근에서 13중 추돌, 같은 날 오전 8시28분경 경기도 안성시 죽산 교차로 고가도로 인근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위 사고의 원인은 아스팔트 표면의 작음 틈새로 눈이나 습기가 스며든 것들이 급격히 내려간 기온 때문에 얇게 얼어붙은 블랙아이스 현상 때문이라고 한다. 일반 도로보다 14배, 눈길보다 6배 더 미끄럽고 아침 시간대에 고가도로나 다리 위, 터널 출입구 등에서 위와 같은 현상이 두드려져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블랙아이스 현상 이외에도 일교차가 큰 겨울에 자주 나타나는 현상인 안개로 인해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로 꼽히는 영종대교 106종 추돌사고도 안개로 인해 발생한 것임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어디서든 위와 같은 현상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감속 주행을 통해 급가속, 급정지 등을 주의 하며 운전하는 것이 필요하고, 타이어의 공기압 및 마모 상태를 꼭 체크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전운전과 양보운전이다. 아무리 운전에 능숙한 사람이여도 겨울철에는 항상 안전운전을 해야 하고 다른 차량을 배려하는 운전을 해야 한다.

뉴스나 다른 매체를 통해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접하게 된다면 내 일은 아니니깐 괜찮다는 생각보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항상 생각을 해서 지금부터 시작되는 겨울은 좋은 소식만 가득안고 보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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