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소년병 투입해서 죽으라는 것과 같다"

2017-10-12 18:58:32 by 최익화기자 기사 인쇄하기


12일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발언.

○…"소년병 (전쟁에) 넣어서 죽으라고 하는 것과 같다" =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6시간의 현장 교육(30시간의 이론교육)만 받으면 타워크레인을 운전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꼬집으면서.

○…"사람이 왜 죽었는지 판단하는데 13분이면 가능합니까" =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노동자의 과로사를 판단하는 질병판정위원회의 사건 담당자수와 처리 건수를 계산한 결과 1건당 13분이 걸린다고 설명하면서.

○…"임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게 대명천지에 있을 수 있는 일이냐" =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참고인으로 출석한 한 방송작가가 "초과 근무 수당으로 회사에서 상품권으로 지급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하자.

○..."저 또한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이렇게 일하는 모습을 볼까봐 두렵다" = 참고인으로 출석한 농협의 한 직원이 복장 상태와 화장 상태, 외모 등의 암행 평가 방식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묻자.
 
○..."전세계에 이런 국가가 있을지 모르겠다" =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선택 납세자연맹대표가 공무원 임금을 공개하지 않는 나라가 없다며. 그는 "개별적으로 공개는 못하더라도 직급별, 호봉별 평균 연봉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원들 푼 돈 가지고 부끄럽지 않느냐" =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이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주식 지분가치만 3조5000원에 이른다고 지적하면서. 홍 위원장은 "국민들은 넷마블이 세계 시장에서 잘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런데 같이 일하는 가족같은 직원들의 피땀을 쥐어 짜 악덕기업이 된다면 국민 누구도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익화기자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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