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겠으면 영상통화해요’인터넷 중고카페에서 45명 상대 1390만원 상당 편취한 20대 남성 구속

2017-08-17 19:19:58 by 윤한석기자 기사 인쇄하기



부산사하경찰서(서장 안정용)는,
17. 6. 27.∼8. 8.간 인터넷 상에서 휴대전화기기, 골프용품, 자전거 용품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45명으로부터 1,39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24세, 남)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피의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휴대폰 등의 사진을 카페에 게시하고, 피해자들로부터 연락이 오면 미리 캡처해 둔 사진을 보여주어 의심을 피하였으며, 약 1개월간 45명의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사기 범행을 실행할 것을 마음먹었고, 피해자들이 피의자가 물품을 보내주지 않을 것을 걱정하자, 자신과 직접 영상통화를 하도록 유도하고,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보내주어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의자는 경찰에서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검거를 피하기 위하여, 수 회에 걸쳐 범행 이용 계좌를 변경하고, 휴대전화번호도 수시로 바꾸는 등, 치밀하게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피의자가 사용한 계좌의 거래내역을 확인한 결과,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 물품사기 예방 방법 등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상에서 물품을 거래하더라도 싯가와 비교하여 현저하게 저렴한 물품 거래를 유도하는 상대방은 사기범으로 의심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반드시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경찰청 사이버캅’ 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찰청 사이버캅’은 스마트폰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앱으로,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피해를 막아준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면 △ 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 △ URL 관련 서버 국가를 탐지하는 기능, △ 스미싱 URL 탐지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파밍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물품 거래시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사이버 안전국의 각종 공지사항도 푸시(push) 알림 방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윤한석기자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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