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역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건수․유출량 크게 늘어 선령노후화와 해상종사자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2017-08-04 12:30:35 by 한성일 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명석)은 상반기 서해청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분석결과 사고 건수와 유출량이 전년 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서․남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사고건수(33건)에 비해 18%가량 증가했으며 유출량은 35.9㎘로 전년대비 30㎘가량 증가했다.

해양오염사고 증가원인은 해상공사에 투입된 예․부선의 건조연한이 오래되고 해양종사자의 고령화로 인한 해양사고(46%)와 부주의(28%)에 의한 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까닭이다.

서해해경청은 예․부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 대책으로 간담회 개최를 통해 해양종사자들에 필요한 해양오염사고 사례를 전파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등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선박 연료탱크에 기름넘침 방지설비설치와 기름 이송작업시 관리자 입회 여부 등을 확인․점검 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을 토대로 취약해역 및 취약시간대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고 현장 지도를 통해 해양오염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전년 대비 분석
 ❍ 사고건수는 6건(18%) 증가, 유출량은 30.922㎘(613%) 대폭증가 
   ※ 목포서 대하T-1호 사고 등 예인선 사고로 인한 유출량 증가
 ❍ 어선사고 3건(-9%) 감소, 예인선 등 기타선 11건(33%) 증가
 ❍ 해난에 의한 사고 1건(-3%) 감소 , 부주의에 의한 사고 4건(-12%) 감소
   ※ 여수(2건), 완도(1건) 불명오염사고 발생으로 미상 3건(9%)증가 

□ 유형별 발생 현황
 ❍ (규모별) 유출량 1㎘미만 소형 해양오염사고 69건(96%)
 ❍ (물질별) 경유(33%)>기타유(31%)>중유(18%)>유성혼합물(10%)>폐기물(8%)
 ❍ (원인별) 해난(46%)>부주의(28%)>고의(15%)>미상(8%)>파손(3%)
 ❍ (오염원별) 어선(41%),기타선(41%)>화물선(8%),미상(8%)>육상(2%)
 ❍ (해역별) 목포(44%)>여수(33%)>완도(15%)>군산(5%)>부안(3%)
 ❍ (시간대별) 16~19시(25%)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
 ❍ (방제율) 기름오염사고 39건 중 방제조치는 25건으로 64%를 나타냄

□ 기름오염사고 39건 중 25건 방제조치, 64% 방제조치 완료
 ❍ (중질유) 19건중 방제조치 16건 84% 방제조치 완료
 ❍ (경질유) 17건중 방제조치 9건 53% 방제조치 완료
    ※ 경질유에 의한 소형 오염사고는 자연소멸조치로 친환경·고효율 방제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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