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에서는 서울 및 광주에서 필로폰 약 22g(7천 3백만원 상당)을 매수하여, 포항·경주지역 필로폰 투약자들에게 공급한 필로폰 판매책 A씨(남, 62세) 등 20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검거하여 이 중 판매책, 상습투약자 등 17명을 구속했다.
A씨는 ‘16년 12월 하순경 서울 영등포구 소재 전철역 앞에서 필로폰 약 9g을 매수하여 포항·경주지역 투약자 10명에게, B씨는(남, 56세)는 ‘17년 6월 초순경 광주교도소 앞에서 필로폰 약 13g을 매수하여 포항지역 투약자 8명에게 각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을 검거하면서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7.3g(약 570회 투약분)을 압수했다.
포북서는 A씨와 B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공급책 뿐만 아니라 이들로부터 구입한 투약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승한기자(press0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