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스마트폰에 집중하면 시야가 흐려져요”

2017-02-09 09:23:30 by 금승한기자 기사 인쇄하기


- 영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장주영 -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국내보급률은 만6세이상 국민의 85%로 세계최고 수준이다 특히, 초중고생들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여러 가지 문제점이 파생되고 있다. 그중 보행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발생하는 교통사고이다. 지금까지 운전중 휴대전화사용이나 DMB시청의 위험성은 많이 지적되었으나,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이 유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상태다. 스마트폰 사용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어른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절실하다. 최근 교통안전공단에서 조사한 교통문화지수 중 횡단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전국 평균 14.25보다 영주지역 35.16으로 현저히 높게 나와 교육‧홍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며칠전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과 시장을 보러 00마트에 들렀다. 아이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마트폰을 줬더니 방학내내 손에서 놓칠 않는다. 그날도 마트에 가는 동안 횡단보도에서 스마트폰 게임이나 포켓몬고를 계속하는데 내가 손을 잡고 통행을 할 정도 였으니 혼자 등하교시에는 어떨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비단 나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이에 영주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는 운전,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라는 문구를 대형전광판에 현출하여 위험성을 알리고, 관내 초중고 38개교에 대해 보행중 스마트폰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서한문을 발송하였다. 또한, 최근 「포켓몬 고」의 인기에 따라 학생들의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어 영주지역 포켓몬스탑 주변 플래카드를 게첩하였다. 

더불어 2월중 운전중 휴대전화사용위반에 대한 단속을 집중실시 할 것이며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하는 학생위주의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자신부터 바뀌어야 한다. 교통질서를 지키고 또한 내자녀, 내부모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선진국의 교통질서 확립문화를 신속하게 받아들여 좋은 시설은 보충하고,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최고수준의 대한민국, 스마트강국의 명성에 걸맞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문화가 정착되어 교통사고로부터 한 생명 더 살릴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금승한기자(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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