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앞두고 손흥민 부상설…벤투호 비상 벤투 감독 오는 오전 10시30분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 발표

2021-08-23 21:28:51 by 최호중기자 기사 인쇄하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EPL 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 중 심판에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되기까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델리 알리의 PK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021.08.23.

【서울=IBS중앙방송】최호중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손흥민(29·토트넘)의 부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벤투호에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27분까지 뛰다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교체 과정에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손흥민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미안하지만, 정확한 몸 상태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면서 "경기 전 워밍업 시간에 몸에 이상을 느낀 건 사실이다. 그러나 경기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를 해봐야 안다"며 손흥민의 몸 상태를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허벅지 뒷부위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를 뛰었다. 과거 부상 경력이 있는 부위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위밍업을 일찍 마치고 의료진과 함께 라커룸에 들어갔다. 경기장에서 표정이 불편해 보였고, 자유자재로 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반에 두 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교체 신호를 보고 조심스럽게 빠져나갔다. 토트넘 입장에선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랄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이 부상을 입는다면 벤투호에도 악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은 9월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을 시작한다. 9월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붙고,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만난다. 홈 2연전이다.

안방에서 승리를 챙겨야 하는 벤투호에 손흥민이 빠진다면 전력에 큰 손실이 우려된다.

한편 벤투 감독은 오늘 오전 10시30분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을 발표한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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