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재보선 참패에 "내 책임 커…성찰의 시간 갖겠다""민심 겸허히 수용…민주당도 반성과 쇄신의 시간"

2021-04-08 10:31:01 by 최익화기자 기사 인쇄하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07

【서울=IBS중앙방송】최익화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4·7재보궐선거 참패와 관련, "제 책임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자가격리 중인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 민주당 대표와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제가 부족했다. 당원과 지지자를 포함한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4·7재보선으로 표현된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한다"며 "우리들이 부족했다.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국민의 삶의 고통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고 거듭 자세를 낮췄다.

그는 "나는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미래를 차분히 생각하며, 낮은 곳에서 국민을 뵙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또한 반성과 쇄신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선대위가 종료된 데다가 재보선 참패 책임론이 제기되는 만큼 당분간 전면에서 물러나 와신상담할 것으로 보인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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