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산불예방에 나서다.

2020-12-22 16:28:58 by 윤한석기자 기사 인쇄하기





【부산=IBS중앙방송】윤한석기자= 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신현수)에서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림화재 발생과 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남부의용소방대가 주축이 되어 지난 12월 초부터 산불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건조주의보 해제 시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10년간(2010년 ~ 2019년) 겨울철 산림화재 통계를 보면 연평균 103건 발생 하였으며 산림화재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30건(29%)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남부의용소방대는 조별 3명씩 21개조로 편성, 남·수영구 소재 황령산과 금련산을 포함 7개 등산로 초입에서부터 동반 산행을 하며  ▲ 취사 및 소각행위 금지 ▲ 흡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입산 시 화기류 소지 금지 ▲ 산행 중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영하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산불예방 동참을 호소했다.

신현수 남부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입산객 모두가 산불감시원이 되어 화재로부터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지키자”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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