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등 설치 및 안전관리 가이드 수립

2020-12-21 15:56:07 by 윤한석기자 기사 인쇄하기



- 대피공간등 설치 현황조사, 전문가 회의, 화재․피난시뮬레이션 수행 피난안전성 평가...대피공간등 기능 극대화 및 안전성 강화방안 강구

- 화재 시 접근성 ․ 인명구조활동 지원성 강화, 면적 산정기준 합리화 및 화염 방호 성능 강화 등.... 피난안전환경 조성을 위하여 필요한 안전기준 마련

【부산=IBS중앙방송】윤한석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18일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등 설치 및 안전관리 가이드를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15. 9월 건축법령이 개정되면서 요양병원, 정신병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의료재활시설에는 피난층으로의 수직피난이 어려운 피난약자를 위하여 대피공간과 같은 수평적으로 피난이 가능한 공간과 시설(이하 대피공간등이라 한다.)을 설치하도록 하였다. 
건축법 시행령 제46조 개정 / ➊방화구획된 대피공간, ➋거실에 접하여 설치된 노대등, ➌건물 외부의 지상으로 통하는 경사로, ➍인접 건축물로 피난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연결복도 또는 연결통로
하지만 그간 대피공간등의 설치에 대한 세부적인 설치기준이 없는 관계로 층별 수용인원에 비해 면적이협소하게 설치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대피공간등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필요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여 화재 등 유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수평으로 위험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피난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이드를 수립한 것이다.

이번 가이드 수립을 위하여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피난약자시설에 설치된 대피공간등의 현황 조사와 소방기술사․부산광역시 건축사회(법제위원회)와의 전문가 회의, 그리고 화재ㆍ피난시뮬레이션 수행을 통한 피난안전성 평가 등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가이드의 주요 개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속한 대피를 위한 접근성을 강화한다.

화재 시 거실의 어느 부분에서라도 신속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다른 영업장과 구획실을 경유하지 않는 구조로 보행거리 40m 이하가 되는 곳에 별도로 설치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병실 등의 거실을 방화구획을 하여 대피공간등의 설치기준에 적합하게 양방향으로 분산하여 2개소 이상 설치한 경우에는 대피공간등과 병실을 겸용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완화하였다.

외부에서의 인명구조활동 지원성을 강화한다.

소방차가 접근하기 쉽고 외부에서 원활한 소방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하도록 하고, 그 외부에는 소방차 전용구역을 표시하도록 하였다.

하지만 대피공간등의 내부에 층별로 설치하는 피난기구 외에 지상층으로 피난할 수 있는 적응성 있는 피난기구를 추가로 설치한 경우 소방차 전용구역을 설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완화하였다.
용도별 위험도를 고려하여 면적 산정기준을 합리화 한다

실제 사용용도에 따른 위험도를 구분하여 입원실과 중환자실 등과 같은 수면구역➊이 있는 층에는 대피공간등의 산정면적 기준을 강화하고,

임상검사실, 물리치료실 등의 입원치료구역➋이 있는 층에는 자력대피가 가능한 재실자가 일부 있으므로 대피공간등의 설치면적을 작게 설치할 수 있도록 완화하였다.

임상검사실, 물리치료실, 소독시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사무실 등 그 밖의 이와 유사한 시설
입원실,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회복실 등 그 밖의 이와 유사한 시설

화염 방호에 대한 소방안전성능을 강화한다.

대피공간등의 출입문을 아파트 세대 내 대피공간에 설치하는 갑종방화문과 동일한 성능(차열 30분 이상)을 설치하도록 하여 연기 뿐만 아니라 화염을 방호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 하도록 하였고

내부의 마감재료도 불연재료로 하고 예비전원이 확보된 조명설비와 방재실등과 긴급연락이 가능한 통신시설을 설치하도록 하여 피난층으로 피난을 하지 않더라도 임시적이나마 일정시간 이상을 머물 수 있는 안전구획된 공간으로 설치하도록 하였다.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부산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9.3%*로 전국 7대 도시 중 가장 높은 도시로서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가 시설 관계자분과의 소방안전에 대한 책임과 공감대를 형성시켜 피난약자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가이드로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통계청, ’20. 11월 기준) 부산 19.3% > 대구 16.5% > 서울 16.1% > 대전 14.3% > 광주 14.1% > 인천 13.9% > 울산 12.5%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등 설치 및 안전관리 가이드는 22일(화)부터 부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https://119.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소방자료실>소방안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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