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IBS중앙방송】윤한석기자 =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는 11월 03일 사하구 몰운대 산 중턱에 위치한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3호 ‘다대진 동헌(구.다대포객사)’에서 사하구청, 사하경찰서 등과 함께 산림 목조문화재 화재를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차량 12대, 소방공무원 및 경찰, 산불감시요원 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산불화재 상황을 가상하여 ▶ 산림감시원에 의한 소화기 및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초기 진압 ▶ 산불저지선 확보 및 소방대원과 합동 진화 훈련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난 10월에 사하구청에서 설치한 대형저수조(5,000리터) 및 호스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관계인의 조작방법 및 숙달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강호정 사하소방서장은 “목조 문화재의 경우 일반건축물 화재와는 달리 초기 대응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연소 확대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사하구청 등과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