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강경화 장관 남편 요트 여행 출국, 국민 모욕한 것""나훈아 공연 열광, 정치에 내려치는 죽비 소리"

2020-10-05 11:03:44 by 안중규기자 기사 인쇄하기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4

【서울=IBS중앙방송】안중규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5일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해 논란이 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를 향해 "코로나19를 견뎌오신 국민들을 모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연휴 중에 드러난 강 장관 남편의 요트 여행 출국은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장관 남편은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 때문에 양보해야 하냐'라고 말하고 떠났다"며 "이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정부 방침에 따라 극도의 절제와 인내로 코로나19를 견뎌오신 국민들을 모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방역을 위해 귀성길조차 포기한 국민들은 허탈함만 느끼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또 "가수 나훈아 씨 공연에 대한 국민들의 열광은 민생을 내던지고 정쟁에 몰두한 정치에 내려치는 죽비 소리"라며 "정치가 국민들께 힘을 드리지 못했다는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자성의 뜻을 밝혔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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