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협 권총강도 수사사항

2017-04-24 11:04:59 by 금승한기자 기사 인쇄하기


- 개 요 -

 ’17. 4. 20. 11:55경 경산시 남산면 소재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권총 1발을 발사하는 등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 1,563만원을 강취하고 자전거를 타고 도주한 강도 사건이 발생하였다.

-  수사 경과 -

 경찰은 사건 발생 즉시 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총 65명, 지방청 32, 경찰서 33)를 편성하였으며,  현장감식 실시 및 수사인력을 총 동원하여 범인의 예상 진입로 및 도주로 상에 설치된 CCTV 분석 등 수사에 총력을 다 하였다.

 특히 사건초기 범인이 외국인으로 추정된다는 농협직원들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이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수사를 진행하여 왔다.

 - 피의자 특정 -

 범죄현장에서 약 3.5km 떨어진 곳에서 자전거를 싣고 가는 화물차량 영상을 확인한 후, 동 차량의 움직임을 집중 분석하여 이동경로에 대한 추가 영상자료 확보, 범죄현장의 자전거와 유사한 점, 차량소유주에 대한 탐문수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차량소유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였다.

 - 피의자 검거 및 수사 -

 4월 22일 15:30경 피의자가 경산지역을 떠나 외지로 이동 중인 사실을 확인한 후, 즉시 형사 3개팀(15명)을 동원, 추적을 실시하여 18:47경 충북 단양군 ○○리조트 주차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범죄현장에서 약 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자로 검거 직후 범행사실을 자백하였으며, 과다 채무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범행 한 달 전부터 강도를 결심, 범행도구를 준비하며 하남지점을 총 6회 사전답사 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 후, 범행을 실행하였다.

 - 총기관련 수사 -

권총은 미국 ‘RAMINGTON RAND INC’에서 제조한 45구경 권총으로 모델명 상 1942년~45년사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내역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연구원에 감정의뢰 예정이다. 

범행에 사용한 권총과 실탄은 2003년 피의자가 모 직장에서 근무할 당시 상사의 지시로 칠곡군 소재 상사의 지인(사망) 주택을 방문, 주택창고에서 우연히 발견 호기심에 들고 나와 지금까지 보관중이라고 진술하나 정확한 취득 경위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  향후수사계획 -

경찰은 피의자의 정확한 범행동기 및 경위, 범행에 사용된 권총 취득 경위에 대해 계속적으로 보강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승한기자(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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