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이 포인터로 변신…베일벗는 '삼성 갤럭시노트20'갤노트20 21일 출시…예약판매는 7~13일 예정

2020-07-09 09:54:51 by 강병동기자 기사 인쇄하기


8월5일 오후 11시,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오전 10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이 개최된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8일 공개한 초대장 영상(왼쪽)과 최근 삼성전자 러시아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오른쪽).

 

【서울=IBS중앙방송】강병동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갤럭시 언팩'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힌 가운데 S펜이 포인터로 변신하는 등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8월5일 오후 11시,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오전 10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이 개최된다. 이를 앞두고 벌써부터 일부 모델의 이미지로 추정되는 외관 사진들이 유출되고 있다.

먼저 S펜의 경우, 레이저 포인터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 모바일 신제품 소식을 주로 전하는 IT 트위터리안 지미이스프로모(Jimmyispromo)는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사진과 함께 "이제 S펜을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게시했다. 포인터의 색상이나 아이콘을 선택할 수 있고, 특정 영역을 하이라이트 할 수도 있다.

 '갤럭시노트20'은 기본형과 고급형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올트라'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의 대표 색상은 구릿빛(브론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전날 공개한 15초 분량의 초대장 영상에선 S펜의 펜촉에서 구릿빛 색상의 물감이 마치 우유처럼 퍼져나가 왕관 모양으로 바뀐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이 구릿빛 색상이 될 가능성을 암시하는 모습이다. 초대장에 등장한 구릿빛 S펜은 러시아 사이트에 노출됐던 렌더링 이미지와 매우 비슷하다. 최근 유출된 갤럭시Z플립 5G 모델 사진 역시 구릿빛 색상이다.

후면에는 초광각·광각·망원 형태의 카메라가 '신호등'처럼 일렬로 배치돼 있다. 3개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 렌즈에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1300만 화소 망원 렌즈로 구성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렌즈 오른쪽으로는 플래시와 비행거리측정(ToF) 카메라 대신 ‘레이저 오토 포커스'로 추정되는 센서가 달려있다.

카메라는 50배 줌까지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100배 줌을 지원하는 갤럭시S20 울트라에는 '스페이스 줌(SPACE ZOOM) 100X'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지만, 노트20에는 '100X'라는 표시가 없다.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의 전면부는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울트라 모델 전면부는 '엣지'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전망이다. 베젤 두께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에 비해 조금 더 얇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노트20 울트라의 세부 사양으로 AP는 스냅드래곤865과 엑시노스992, 12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용량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는 8월21일로 이동통신 3사와 잠정 협의했다. 예약 판매는 갤럭시노트20 공개 후인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되고, 예약구매자 사전 개통은 1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0 출고가는 120만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즈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노트20은 999달러(120만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99달러(156만원)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의 일반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노트10보다 50달러 저렴하고, 울트라 모델은 가격이 같다. 갤럭시노트10 5G 모델 출고가는 북미시장을 기준으로 일반 모델이 1049달러(약 125만원), 플러스(상위 모델) 모델이 1299달러(약 156만원)였다.

언팩에서는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등 폴더블폰 2종과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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