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계자, 세대 내 실외기실 화재현장 초기 진화에 기여

2020-04-27 16:52:57 by 이진수기자 기사 인쇄하기




 


【부산=IBS중앙방송】이진수기자 =  지난 4월 24일(금) 오후 13시 32분경 부산진구 범천동 소재 한   아파트 세대 내 실외기실에서 연기 및 불꽃이 발생하자 인근 복도에 있던 아파트 관계자 조◯◯(여)가 목격하고, 복도에 비치된 분말소화기 2개를 사용하여 즉시 화재를 진화하였다.
 
자체 진화에 나섰던 아파트 관계자는“복도에서 청소 중 세대 내 거주자가 문밖으로 나오며 불이 났다고 하자, 복도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껐다.”며“평소 소방서와 함께했던 소방훈련 당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 소화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었고,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철만 부산진소방서장은“당시 실외기실에서 다량의 연기 및 열기가 발생되었고, 관계인에 의한 초기 진화가 없었다면 더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의로운 시민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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