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소방서, 봄철의 악몽! 강원도 고성지역 대형 산불 상처를 잊지말자!”

2020-03-30 16:52:07 by 이진수기자 기사 인쇄하기


부산사하소방서(신현수 서장)

 【부산=IBS중앙방송】이진수기자=  올해 첫 해를 바라보며 개인적 소망과 희망을 염원하며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던것이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한해의 농사준비로 바빠진다는 춘분을 지나 낼 모래면 식목일이다. 이제 낮 기온도 많이 오르고 길거리 행인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는걸 보면 계절은 봄으로 완연하게 넘어가는 듯하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내 뿐만아니라 전세계가 힘들어 하고 있다. 온 국민이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에 집중하고 있을 때 혹여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되돌아 볼 때이다.
봄철 산불이다.

우리나라의 산불발생 시기를 분석해 보면 4월에 집중되어 있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싹마른 낙엽, 강한 편서풍 영향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 봄도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적으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될것이라고 한다. 그 어느때보다 화재발생의 최적 조건으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동해안지역 대형 산불사례를 살펴보면 1996년 고성산불(4.23~4.25), 2000년 동해안 삼척 등 5개지역 산불(4.7~4.15), 2005년 양양산불(4.4~4.6),  2019년 식목일을 전후하여 발생한 고성-속초산불(2019.4.04.~4.06)에서 보듯이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광범위하면서도 주변으로 급격하게 연소확대되어 큰 피해를 남긴다. 
산불예방의 첫 번째는 산행 시 라이터 같은 화기를 가져가지도 말고, 불법취사 행위도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나 한명이야 괜찮겠지’라는 무사안일한 생각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취사행위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아울러 농촌 지역에서는 영농폐자재 및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 중 바람에 불티가 주변 산으로 날아가 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소각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복구하는데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한순간의 실수로 후손들에게 물려 줄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 산불을 예방하는데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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