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퇴장한 국회, 일사천리로 패트법 처리…"숙제 끝"바른미래-평화 "총선서 관권·선거 개입 오해 없게 해야"

2020-01-13 23:03:16 by 안중규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안중규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정당들은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일제히 환영 논평을 냈다. 일부 야당은 '총선 중립'을 주문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 후보자 인준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새로운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 하반기 국정 공백없이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등 산적한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으로 복귀하는 전임 이낙연 총리에 대해선 "그동안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 국정운영 전반을 잘 이끌어 온 이낙연 총리에게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운 정치인생에 있어서 큰 영광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 총리가 총리직을 잘 수행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국회의장 출신 총리를 배출한 입법부의 권위도 달려있다"며 "정 총리가 청문과정에서 협치 의지를 보였으니 '개혁 총리'로서 역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정 총리의 출신 지역이자 가장 낙후된 전북에서 기대가 큰 만큼 총리직 수행에서 전국 각 지역 계층에서 고르고 바른 불편부당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여영국 원내대변인 역시 구두 논평을 통해 "작년 패스트트랙 국면부터 지금까지 정치가 실종되면서 대립,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민이 피곤하다"며 "국무총리이긴 하나 국회의원을 역임했기에 야당과의 대화를 더 많이 해서 협력의 정치를 하는 총리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야당은 국회의장을 지낸 민주당 소속 의원인 정 후보자의 총리행을 놓고 총선 관리 '엄정 중립'을 요구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우리가 마주한 대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에 신임 총리의 책임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특별히 총선 과정에서 관권선거에 대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신중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함께 요청한다"고 주문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했듯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선거 개입으로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일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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