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천사' 삽입곡, 15년 만에 부활···루나 이용신이 해냈다

2019-12-10 22:45:17 by 정 연기자 기사 인쇄하기


 

【서울=IBS중앙방송】정  연기자 =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이 인기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의 삽입곡을 15년 만에 부활시킨다. 

 

10일 음원제작사 올보이스에 따르면 이용신은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 '달빛천사' 삽입곡 리메이크 앨범 '리턴드 풀문'을 발매한다. 

 

'달빛천사'는 가수를 꿈꾸는 소녀의 성공 이야기를 다룬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2004년 케이블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국내에 방영되며 19900년대생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이용신은 '달빛천사'의 주인공 '루나'(풀문)를 맡아 목소리 연기를 하고 노래를 불렀다. 

 

OST도 큰 인기를 누렸으나 그간 저작권 등의 문제로 국내에 정식으로 음원을 선보이지 못했다. 지금까지 '달천이'(달빛천사 팬 애칭)들은 15년 전 TV 화면에서 추출된 영상으로 음악을 들어야만 했다. 

 

그러다 올해 이용신이 이화여대 축제 무대에 서며 '달빛천사' OST 국내 정식 발매에 탄력이 붙었다. 이 앨범 발매를 목표로 크라우드 펀딩을 했는데 후원자 7만명이 단숨에 몰렸다. 

 

'리턴드 풀문'에는 '달빛천사'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던 '뉴 퓨처(New Future)'를 타이틀곡으로 총 5곡이 수록된다. 2004년 방영 당시 유일하게 음원으로 발매됐던 '나의 마음을 담아'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된다. 

 

올보이스는 "다른 수록곡 역시 최대한 원곡과 비슷한 감성을 기본으로 하되, 15년이 지난 만큼 더욱 풍부한 사운드로 채웠다. 원곡에는 없는 리얼 악기, 스트링 연주들이 들어갔고,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 역시 현재 국내 대중음악계 대표 주자들이 동참했다"고 소개했다. 

 

이용신은 아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24,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티켓 오픈과 함께 전석이 매진되며 '성우계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이용신은 한차례 디지털 앨범을 추가 공개한다. 크라우드 펀딩 참여자들을 위한 음반은 내년 1월 선보인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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