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풀어낸 천재 화가 이인성의 삶…13일 '카페 아루스'

2019-10-07 10:59:53 by 김창교기자 기사 인쇄하기



【대구=IBS중앙방송】김창교기자 = 천재 화가 이인성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한 창작 발레 공연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13일 용지홀에서 '카페 아루스'를 무대에 올린다.

이인성은 1912년 일제강점기에 대구에서 태어났다. 작품으로 '경주(慶州)의 산곡에서', '실내' 등이 있다.

서구의 인상주의 화풍을 자신만의 색채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민족의 삶과 고향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향토 서정주의 분야의 지평을 열었다.

'카페 아루스'는 39세로 생을 마친 이인성의 희로애락이 담긴 미술 작품과 영상, 음악, 연출이 결합한 발레 공연이다.

어려운 시대적 환경 속에서도 예술을 포기하지 않고 대구를 항상 그리워하며 사랑했던 이인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공연의 예술 감독은 우혜영이 맡고, 연출은 이국희 온누리 극단 대표가 담당한다.

주역 무용수로는 우혜영, 장오, 정경표 등이 대표적이다. 대구시티발레단 무용수 40여 명도 무대에 오른다.

7일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 공연은 대구 출신의 천재 화가 이인성을 소재로 그의 삶과 작품을 무용으로 표현하고 작가의 삶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press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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