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BS중앙방송】윤한석기자=   금정소방서는 금정구에 위치한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에 대해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정구에 위치한 의료시설은 일반병원 9, 정신병원 3, 한방병원 2, 요양병원 22개소로 총 36개소가 해당이 된다.
최근 밀양요양병원, 김포요양병원 화재 등 의료시설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병원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화재 시 신속한 대피방안 강구 및 소화·피난기구의 이해 및 사용법, 병원 화재사례 비교를 통한 비상상황 시 위기대처 능력 향상법 등 자유로운 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금정소방서는 현재 금정구 내 의료시설 36개소 중 24개소에 대해서는 교육을 실시하였고 나머지 12개소 의료시설은 10월 중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정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경우 자력 대피가 불가능한   환자가 많아 평상시 관계자들이 비상상황 시 대처법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맞춤형 교육과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병원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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